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이 되는 일
내 결혼식에서 나는 축하를 받는 사람이면서, 그 자리가 잘 흘러가도록 살펴야 하는 사람이었다. 사업에서도 무엇을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보다,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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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혼식에서 나는 축하를 받는 사람이면서, 그 자리가 잘 흘러가도록 살펴야 하는 사람이었다. 사업에서도 무엇을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보다,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한다.

AI로 일을 마친 뒤, 다음에 다시 쓸 수 있는 판단과 작업 방식도 내게 남았으면 한다. 그 기반 위에서 만들고 싶은 서비스와 삶의 여유를 생각한다.

TypeScript 7의 속도 개선을 18개 앱과 서비스에서 비교하며, 개발자가 기다리는 시간과 창업자가 써야 할 컴퓨팅 자원을 따로 생각해본다.

제품을 다듬는 시간과 가치를 확인할 시점 사이에서, AI 시대의 개발자가 마주하는 양쪽의 위험을 생각한다.

중요한 문제를 고르고, AI로 실행하고, 실제 효과를 확인하는 나의 업무 방식을 정리했다.

일을 끝내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개선점을 다음 작업에 남기는 사람에 관하여.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프로세스와 리더십을 점검하고, 책임과 권한이 분명한 상태에서 피드백하려 한다.

피드백에서 드러난 차이가 완료 기준과 결정권자, 다음 작업의 규칙으로 남지 않는다면 개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디자인을 받아 개발을 시작했는데, 코드를 쓰다가 다시 디자인을 묻게 된다. 왜 우리는 준비되지 않은 부분을 개발을 시작한 뒤에야 확인하고 있을까.

친목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고 근거를 설명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업무 신뢰가 쌓인다.

첫 서비스를 접고 다시 시작하며, 고객이 원하는 것과 내가 만들고 싶은 것, 사업을 이어가는 방법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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